뼈 와 치아를 형성하는 칼슘 ,인 , 마그네슘

칼슘

체내의 칼슘 중 약 99%는 뼈와 치아에 있고, 약 1%는 세포 내에 있으며, 약 0.1%가 혈액 중에 존재한다.

뼈는 칼슘의 저장장소이기도 하다. 뼈는 파골세포에 의한 골흡수와 조골세포에 의한 골형성을 매일

반복하며 항상 새로운 뼈로 교체되고 있다.

 

혈액과 새포 내의 칼슘은 중요한 생명현상에 미치고 있다. 

예를 들며, 근육의 수축.이완, 호르몬 또는 혈액 응고 소화효소의 분비 등도 칼슘에 의해 조절되고 있다.

이러한 각종 작용을 갖는 칼슘의 혈중 농도는 엄격하게 일정한 범위 내로 조절되고 있다.

혈액 내의 칼슘농도가 감소되며 호르몬의 작용에 의해 뼈의 칼슘을 혈액으로 동원하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이 오래 지속되면 뼈의 취약화를 일으킨다. 

강한 뼈를 만드는 데에는 식품으로 섭취하는 칼슙이 중요하다.  식품 안에 함유된 칼슘의

흡수율은 그다지 높지 않은데, 우유 등의 유제품은 약 50%, 작은 생선류는 약 30% , 시금치, 유채 등의 야채에 

함유된 칼슘은 약 17%밖에 흡수 되지 않는다. 효율적으로 칼슘을 체내에 흡수하기 위해서는 칼슘 흡수를 촉진하는

비타민 D도 같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인

인(P,phosphorus)도 체내의 약 80%가 칼슘과 결합하여 뼈나 치아 같은 경조직을 형성하고 있다. 그 외에 세포 내에서의

에너지 (ATP)나 세포막 성분 (인지질)으로서 존재하고 있다. 일상적인 식사로 섭취되는 인의 양은 요리로 인한 손실을 

고려하여도 부족한 경우는 없다. 오히려 인은 인산염으로서 식품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첨가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인의 섭취 과다를 더 걱정해야 한다.

 

마그네슘

마그네슘( Mg,magnesium)도 체내에 존재하는 양의 약 70%가 골조직에 존재하고 나머지는 근육수축, 신경흥분

전달작용, 각종 효소반응에 관여하고 있다. 칼슘, 인, 마그네슘 모두 체내에 존재하는 양의 대부분이 뼈와 치아의 구성

성분이 된다. 운동부족이 되면 뼈에서 무기질이 손실되지만 운동에 의해 뼈에 기계적인 자극이 주어지면 무기질 손실이

억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