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은 인체의 장기 중에서 무게가 제일 많이 나가는 기관이다.
일반적인 성인의 간 무게는 1~1.15kg으로 단일 기관으로서는 최대 무게다.
간은 무게만큼이나 많은 일을 담당하여 대사, 해독,면역 ,배설 등 500가지 이상의 역할을 한다.
그래서 가장 활동적이지만 그만큼 혹사당하는 기관이다.
인간은 정상적인 생체활동을 유지하기 위해 음식물을 섭취한다.
하루 동안삼시세끼는 물론 기호식품인 커피나 차, 과일이나 과자 같은 간식거리나 피로회복제
같은 약물도 먹는다.
이렇게섭취하는 모든 음식물은 간의 대사과정을 꼭 거쳐야하만 한다.
간 조직의 대표적 기능은 영양소의 분해.합성이다.
분해효소를 생산해 소화를 돕고, 독성물질을 분해하는 것이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모든 음식물은 가의 대사를 통해 포도당과 단백질, 지방 등으로 재정리되고 합성되는
과정을 거친다.
그리고 합성된 영양소들은 필요한 각 기관으로 보내져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예를 들어 우리가 고기를 먹으면 장에서 분해되어 단백질의 최종 분해산물인 아미노산을 생산하다.
그러나 이 아미노산이 간의 대사과정을 거치지 않고 그대로 혈류 속으로 들어가면 독성물질로 작용하게 된다.
간의 대사과정을 거쳐 인체에 적합한 단백질로 재합성될 떄만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이 되는 것이다.
이처럼 간 기능이 저하되면 영양분 공급과 독소 배출이 원활하지 않게 되어 신체 내에 심각한 악순환 구조가
계속되어 한계치를 넘어버리면 더 이상 회복이 불가능해진다.
간암이 발견되면 치료가 힘든 것도 이 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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