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
가장 서민적인 반찬이라 하면 단연 콩나물일 것입니다.
가격이 착하고 어릴 떄부터 많이 먹어왔으니까요.
또 콩나물은 사시사철 커다란 노력 없이 물만 주면 자라고 속도도 빠르게 성장한다.
콩나물의 원료가 되는 콩에는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비타민 c는 없는데, 콩나물이 되면서
비타민C 생성되며 콩나물 두 줌이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 섭취량 70mg을 모두 채울 수 있습니다.
또 콩나물에는 피로 회복, 숙취 해소에 좋은 아스파라긴산도 많습니다.
콩나물은 대두황권(大豆黃卷) 이라고 불리는데, 중국의 명의 이시진 선생은
[본초강목] (本草綱目) 에서 콩나물 여러 채고 가운데서도 가장 좋다고 호평하였습니다.
콩나물은 차가운 성질이 있어 몸속의 습하고 뜨거운 것을 없애주고 변비를 해소합니다.
하지만 차가운 성질이 있는 만큼 속이 찬 직장인들은 적당히 절제하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사리
한방에서는 맛이 달고 차가운 성질을 지녔습니다.
몸에 수분이 많아서 생기는 수독과 열을 없애주지만 오랫동안 먹으면 체내의 양기가 줄어들고
다리의 힘이 약해진다고도 말합니다.
그래서 여러 번 데치고 해독하여 만든 고사리 반찬도 소량으로는 괜찮지만 몸이 차가운 직장인들은 유의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부추가 양기를 일으킨다면, 고사리는 양기를 내리므로 별명을 지어준다면 강양초(강양초)로 부를 수 있겠습니다.
이는 고사리가 나쁘다는 말이 아닙니다.
역설적으로 만일 내몸의 현재 상황이 양기가 너무 오르고 스트레스가 많아 머리가 지끈지끈 아픈 상태라면
당연히 부추보다 고사리를 선택하는 것이 약이 됩니다.
화학적으로 볼 떄 고사리는 단백질과 비타민 B2, 섬유소가 풍부합니다.
하지만 여러 번 삶고 말리고 데치는 조리과정을 거치지 않은 자연 상태의 생고사리는
브라켄톡신과 아노이리나아제라는 , 비타민 B1 파괴하고 독소가 있는 효소를 가지고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생활건강음식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의효능과 무즙의 효과 (0) | 2021.05.03 |
---|---|
가공육과 내장지방 대해서 (0) | 2021.04.27 |
나트륨역할이란? (0) | 2021.04.20 |
칼슘이 부족하면 생기는 증상들 (0) | 2021.04.20 |
과일껍질 활용방법이란? (0) | 2021.04.19 |
댓글